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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기 셀피앱 개발사, 비트코인·이더리움 투자했다 590억 손실
한국경제 | 2022-07-05 06:41:04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셀피앱 개발회사인 메이투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상화폐) 투자로 상반기에 거액의 평가손실을 봤다고 밝혔다.

4일 외신에 따르면 메이투는 상반기 손실이 2억7490만~3억4990만위안(약 670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 지난해 상반기 손실액(1억3770만위안)
의 3배에 가까운 규모다. 이날 홍콩증시에서 메이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0.
58% 하락 마감했다. 메이투 주가는 최근 1년 동안 90% 이상 떨어졌다.

메이투가 거액의 손실을 내게 된 이유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투자에 있다. 메
이투는 지난해 3월 홍콩증시 상장사 중 최초로 비트코인 등을 보유한 회사가 됐
다. 당시 회사는 암호화폐를 금, 보석, 부동산보다 나은 가치저장소라고 말했다
. 메이투는 1억달러를 투자해 이더리움 3만1000개, 비트코인 940.89개를 사들였
다. 그러나 최근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하면서 메이투가 보유한 이더리움과 비트
코인의 가치는 ‘반토막’났다. 메이투는 상반기 추정 손실의 대부분
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평가손실이라고 설명했다. 메이투의 암호화폐 평가손실
은 4560만미국달러(약 590억원)로 추정된다.

메이투는 사진 보정 등의 기능을 갖춘 카메라 앱 뷰티캠을 개발한 회사다. 그러
나 최근 바이트댄스, 샤오미 등과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지난해 월간 활성 이용
자 수는 전년보다 12% 줄어드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메이투는 다음달 중 상반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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