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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4월 자동차 판매량 '0'
파이낸셜뉴스 | 2022-05-18 03:23:04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봉쇄된 중국 상하이에서 8일 주민들이 필요한 물품을 한 남성에게서 받기 위해 줄을 늘어뜨리고 있다. 봉쇄 여파로 중국 최대도시 상하이의 4월 자동차 판매대수는 제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뉴스1

중국의 제로 코로나19(칭링) 정책에 따른 봉쇄 여파로 4월 한 달 동안 상하이의 자동차 판매량이 제로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이하 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인구 2500만명의 중국 최대 도시 상하이가 7주째 엄격한 봉쇄에 들어가면서 지난달 자동차 판매가 아예 실종됐다.

중국 당국은 주민들에게 집 안에 머물라고 지시하고, 상당수 사업체는 문을 닫도록 했다.

CNN은 당국이 16일 일부 지역에 한해 '낮은 수준의 활동'을 허용키로 했다고는 하지만 상당수 주민들은 자신의 거주 지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봉쇄는 특히 상하이 자동차 시장에 심각한 충격을 주고 있다.

자동차 딜러들 대부분이 문을 닫은 가운데 상하이자동차판매조합(SASTA)은 16일 성명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제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 전체로 봐도 자동차 판매는 반토막 났다.

중국 자동차제조협회(CAAM)에 따르면 중국내 자동차 판매는 4월 120만대에 그쳐 3월에 비해 46% 급감했다.

4월 판매량을 기준으로 10년만에 최저 수준이다.

CNN 추산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강력한 코로나19 방역 규제로 인해 중국내 30여 도시가 전면 또는 부분 봉쇄돼 주민 1억8700만명이 집에 갇혀 지내거나 외출이 자유롭지 못하다.

상하이는 중국 자동차 산업의 핵심이다.

지난해 자동차 판매 대수 약 73만6700대로 중국내 최대 자동차 시장이다.

자동차 생산 허브이기도 하다. 테슬라, 폭스바겐 등 완성차 업체들과 보쉬, ZF그룹 같은 주요 자동차 부품 업체들의 공장이 자리잡고 있다.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 대도시 봉쇄는 팬데믹 이후 타격을 받은 국제 공급망에 추가로 충격을 주고 있다. 아울러 세계 2위 경제국 중국의 소비 감퇴 충격까지 기업들을 강타하고 있다.

중국 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테슬라의 4월 중국 시장 매출은 전월비 98% 급감했고, 상하이 공장 생산은 81% 줄었다.

일본 닛산도 4월 중국 매출이 1년 전보다 46% 급감했다.

중국 공급망 차질 충격으로 중국 이외 지역의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기도 하다.

세계 1위 자동차 업체 도요타는 지난주 중국 부품 공급 차질을 이유로 일본내 8개 공장, 14개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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