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고규창 행안부 차관이 설 명절을 앞두고 17일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육거리종합시장과 충북육아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육거리종합시장은 1950년 이후에 형성된 청주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 여섯 갈래의 길이 만나는 중심에 위치해 육거리시장으로 불린다. 고 차관은 설 명절 성수품인 과일, 육류, 생선 등 농축수산물 물가를 점검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 2021.08.30 mironj19@newspim.com

또 고 차관은 사회복지시설인 충북육아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청주시 서원구에 있는 충북육아원은 1946년 설립된 아동양육시설로 영아, 미취학 아동, 초·중·고교생 등 총 47명이 생활하고 있다.

고 차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부가 물가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물가안정을 통해 상인과 시민 모두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남다른 사명감으로 헌신하는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나라의 주역이 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잘 보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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