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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산청] "딸기 쌀빵" 개발…"겉바 속촉, 빵으로 만나요"
프라임경제 | 2021-12-03 12:24:02
■ 남사예담촌 '푸른경남상' 수상…마을주민 직접 관리·정비 앞장

■ 산청소방와 재난대응체계 구축…CCTV통합관제센터 실시간 영상정보 공유


[프라임경제] 산청군이 우리쌀과 딸기를 접목한 '딸기 쌀빵'을 개발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전국 최고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지리산 산청딸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딸기 쌀빵' 개발 품평회를 가졌다.

산청 딸기 쌀빵은 얼핏 보면 딸기로 착각할 만큼 크기와 모양, 색상이 비슷하다. 우리쌀을 이용해 만들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산청 딸기잼을 넣어 상큼하고 촉촉한 맛이 특징이다.

또 한입 크기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어디서나 즐기기 좋은 간식이며, 개발 과정에 다양한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대학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수차례 품평회를 진행했다.

속재료로 딸기잼을 이용한 설문에서 맛의 전체적인 조화에 대해 응답자 95%가 보통 이상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개발 제품의 판매장소로는 1순위 축제장, 2순위 지역 카페, 그 외 고속도로 휴게소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추천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초 딸기빵 관련 특허와 상표 등 지식재산권도 취득했다. 특허는 '성형틀의 분리와 균일한 제조가 가능한 딸기빵 제조 장치'며 상표등록은 '딸기빵(딸미쥬)'을 출원·등록했다.

윤진구 유통소득과장은 "앞으로 기술전수를 희망하는 업체를 모집해 딸기를 활용한 산청 쌀 빵이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리산 산청딸기는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에 선정됐다. 군은 산청 딸기 명품화를 위해 산엔청농업인대학 딸기반 운영 등 전문재배기술교육을 비롯해 GAP인증과 스마트팜, 수경재배 시설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산청군에서는 약 800여 농가가 430ha에서 연간 1만6000톤의 딸기를 생산, 1300억원의 고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 남사예담촌 '푸른경남상' 수상…마을주민 직접 관리·정비 앞장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 산청군 남사예담촌이 '제21회 푸른경남상'을 수상했다.

이번 푸른경남상은 △녹지공간 조성 △자율참여 △관리 3개 부문을 시상했으며, 남사마을은 관리부문에 선정돼 2023년도 상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박태진 이장은 "주민들은 공터 코스모스 식재·메밀 파종·능소화 터널정비·마삭줄 식재지 제초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남사예담촌을 아름답게 가꾸는 주인공은 모두 마을주민들"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청 남사예담촌은 지난 2011년 사단법인 한국에서가장아름다운마을연합(한아연)이 제1호 마을로 지정된 곳이다.

옛스런 담쟁이덩쿨과 토담에 둘러쌓인 수백년 전통의 고가와 함께 세월을 보낸 매화나무, 좁은 골목 사이로 사랑을 확인하고 있는 부부회화나무 등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덕분에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지리산’의 주요 장면들도 이곳에서 촬영됐다.

마을 안에는 18~20세기에 지은 전통 한옥 40여채가 남아있다. 국악계 큰 스승으로 손꼽히는 기산 박헌봉 선생을 기념하는 기산국악당과 백의종군하는 이순신 장군이 묵어갔다는 산청 이사재(경남문화재자료 328호)가 있다.

산청 남사리 이씨고가(경남문화재자료 118호)에서는 전형적인 사대부 가옥 구조와 음양의 조화를 꾀한 선조의 지혜를 엿볼 수 있으며, 유교 전통이 깃든 산청 남사리 최씨고가(경남문화재자료 117호)와 사양정사(경남문화재자료 453호)도 눈에 띈다.


■ 산청소방와 재난대응체계 구축…CCTV통합관제센터 실시간 영상정보 공유

산청군과 산청소방서는 3일 신속한 재난구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영상정보 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해 산청군CCTV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영상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소방서는 이번 협약으로 실시간 CCTV모니터링을 통한 현장 지원체계를 단축하는 것은 물론 긴밀한 공동대응체계 구축으로 지역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군청 신관 4층에 자리잡은 통합관제센터는 영상정보처리기기를 통합 관제하는 통합관제실과 회의실·전산실·경찰관실 등이 마련돼 있다.

각종 범죄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365일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위해 경찰관 파견인력과 전문 관제인력 12명이 3교대 근무를 실시한다.


강경우 기자 kkw4959@hanmail.net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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