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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러, 흑해 봉쇄로 세계 식량위기 위협" 2022/06/12 00:07
gregory16
"전쟁결과, 국제질서 미래에 영향"…亞안보회의 화상연설

[키이우=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키이우에서 연설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00일째를 맞아 "우린 100일 동안 우크라이나를 지켜냈다. 승리는 우리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4.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1일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제19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화상으로 참석해 세계 식량위기를 경고하며 러시아의 흑해 항구 봉쇄를 끝내기 위한 국제적 압력을 촉구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영상 연설을 통해 "러시아가 흑해와 아조우해 항구를 봉쇄해 우크라이나의 식량 수출을 막고 있다"면서 "이는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러시아의 봉쇄 때문에 우리가 곡물을 수출하지 못한다면,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많은 국가가 극심하고 심각한 식량 위기 및 기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러시아가 시작한 이번 전쟁에서 우크라이나는 분명히 승리할 것"이라며 서방과 아시아 국가들의 지지에 사의를 표하면서도 지지가 계속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여러분의 지지에 감사드린다. 그러나 이 지지는 우크라이나만이 아니라 여러분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면서 "이 세계의 미래 규칙이 결정되고 있는 곳이 바로 우크라이나의 전쟁터"라고 말했다.

현재 전황에 대해서는 "러시아는 전쟁 초기부터 통제해온 지역에서 우리를 몰아내려 하고 있다"며 "우리는 특히 세베로도네츠크시 주변에서 러시아의 맹렬한 공격을 방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그들의 행동(침공)을 '특별작전'이라고 부르고, 영토 점령 목적이 아니라 우리 군사력을 파괴하고 위험한 민족주의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고 했다.

이어 "러시아 영토로 진입하려는 야심은 없다"며 "전쟁이 우리 땅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특별연설 및 질의·응답은 이종섭 국방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등 안보 회의에 참석한 각국 국방수장 및 국방 관계자들이 경청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샹그릴라 대화는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안보회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열린 올해 행사는 10~12일 사흘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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