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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009150)] 변화의 조짐 2022/07/07 07:18
증권가속보3

하반기 실적을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역대 최고 실적 기조에는 변함이 없어 보인다. 이에 반해 밸류에이션 지표는 역대 최저 수준이고, 특히 PER 9배는 본 적이 없다. 패키지기판과 광학솔루션은 양호한 만큼, MLCC의 중국 모바일 수요가 개선된다면 반등의 여건이 마련될 텐데, 조심스럽지만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코로나 봉쇄 완화와 함께 회복 조짐이 감지되고 있고, 미국이 대중 관세를 인하하면 긍정적일 것이다.



역대 최고 실적과 역대 최저 밸류에이션 지표


IT Set 수요 부진을 반영해 하반기 실적을 보수적으로 조정하더라도 올해 역대 최대 실적 기조에는 변함이 없어 보인다. 하반기에 FC-BGA를 앞세운 패키지기판의 질적 도약이 가속화될 것이고, 카메라모듈은 자율주행 분야 수주 성과가 뒷받침되며, MLCC도 산업용과 전장용 수요가 견조한 상태다. 절대적 으로 우호적인 환율 여건이 Set 출하량 감소 영향을 상쇄해 줄 것이다.


이에 비해 6개월 선행 실적 기준 PER은 9.0배, PBR은 1.26배로 밸류에이션 지표는 역대 최저 수준이다. 동사의 PER이 10배 미만으로 하락한 것은 처음 이고, PBR은 과거 2016~2017년 분기별 영업이익이 적자를 반복하던 시기와 유사하다. MLCC와 패키지기판의 글로벌 선두권 경쟁력과 기술집약적 고수익성 사업 구조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근거로 작용해 왔고, HDI, RF-PCB 등한계 사업을 정리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효율화를 이루었다.


중국 스마트폰 저점 통과 조짐, 대중 관세 인하 수혜 기대


동사 주가가 상승 전환하기 위해서는 MLCC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중국 모바일 수요가 개선돼야 한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 침체와 공급난 등으로 고객사 재고조정이 장기화되고 있다.


긍정적인 변화 조짐으로서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이 4월을 저점으로 5월에는 7.3%(MoM) 증가했다. 중국 코로나 봉쇄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추가적인 회복이 기대된다. 3분기에는 OPPO, Vivo, Xiaomi 등의 신모델 출시 효과가 예정돼 있다.


또한 미국 정부가 대중 관세를 인하할 경우 중국산 IT 소비재 출하가 증가하고, MLCC 수요 여건이 개선될 수 있다. 역으로 과거 미중 무역 분쟁이 격화될 당시 동사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던 경험이 있다.


FC-BGA 고도화 시작


패키지기판은 3분기부터 서버용 FC-BGA의 시양산을 시작하고, Apple M2 프로세서용 기판을 주도적으로 공급할 것이다. 완전 가동 상태를 유지하며 생산능력 증설 효과가 더해질 것이다.


카메라모듈은 신형 폴더블폰용 공급을 본격화하고, 사양 개선과 판가 상승이 수반될 것이다.


키움 김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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