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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003490)] 여객 실적 상대적 선방 기대 2019/10/1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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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19 Preview: 화물 부진 vs. 여객 실적 선방

대한항공의 3Q19 매출액은 -1.8% YoY 감소한 3조 4,56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국제 여객의 공급 증가는 1% YoY 대로 낮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장거리 위주의 수요 호조로 수송량 증가율(2.2% YoY)이 공급 증가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수송량의 상대적 호조로 단가 하락률도 -4.2% YoY로 선방할 전망이다. 다만, 화물 수송량(-12.1% YoY)과 단가 하락(-6.2% YoY)이 지속되며 전체 매출 감소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1,741억원(-56.7% YoY)으로 시장 기대치(2,497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다. 여객, 화물 모두 단가 하락이 나타나는 가운데, 화물 탑재율이 70.1%(-6.5%pt YoY)로 크게 부진할 전망이다. 여기에 원화 약세에 따른 비용 부담이 더해지며 수익성 악화가 나타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외에서는 외화환산손실(약 3,900억원)등의 영향으로 지배주주 순이익(-2,673억원)은 적자를 유지했을 것으로 보인다.

항공업 구조조정의 최대 수혜자 

1) FSC: 대한항공은 여객과 화물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단거리 여객 시장에서 저비용항공사에게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 장거리/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영향은 제한적이다. 오히려 최근 여객 매출에서 프리미엄 클래스 시장 비중이 20%대에서 25%로 상승하는 등 델타항공과의 JV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경쟁 종합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이 인수 전후 구조조정을 본격화할 경우 기존의 이러한 시장 입지는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2) LCC: 승승장구하던 저비용항공사(LCC)의 단거리 국제노선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지난 9월부로 40%대까지 급락하고 있는 것도 호재이다. 일본/동남아 노선에서의 시장 지위 회복과 함께 핵심 노선에서 노선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의 지위도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목표주가 30,000원 및 매수의견 유지

대한항공에 대한 목표주가를 30,000원 및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실적이 예상을 하회하겠으나, 장거리 수요가 상대적 호조를 보이는 상황에서 12개월 FWD 목표 PBR(1.0배)을 낮출 필요는 없다고 판단된다. 화물 업황 회복 시 실적 개선 속도도 그만큼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단, 최근 순손실 지속으로 부채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매크로 환경에 대응한 재무 구조 개선여부는 지속적인 관찰 대상이다.

미래에셋대우 류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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