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증권

주식종합토론

목록 윗글 아래글
[항공운송] 9월 인천공항 수송실적: 여객 수요 둔화, 일본노선 급감 2019/10/10 07:18
증권가속보3

□ 9월 여객 수요, 증가세 크게 둔화. 일본은 규제 직격탄


인천공항 9월 여객수송실적은 전년동기대비 0.9% 증가한 544.2만명을 기록했다. 주요 노선별로 동남아(+13.8%), 중국(+10.8%), 미주(+7.0%), 유럽(+6.0%)이 양호했던 반면, 일본(-29.2%), 대양주(-6.1%), 중동(-0.8%) 순으로 부진했다. 0.9%의 증가율은 2015년 8월 이래로 최저치 수준으로 8월까지 누적 여객수송실적이 +5.6%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기간 출국 수요 둔화와 더불어 일본 여행 보이콧 영향으로 일본행 출국 수요가 급감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국내 항공사들은 일본 노선 축소를 대체하기 위해 동남아 및 중국 노선을 확대했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던 일본 노선 축소 영향과 동남아 및 중국노선의 경쟁 확대로 항공사들의 수익성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 9월 화물 수송실적 악화 지속(YoY, -9.5%)


인천공항 9월 화물 수송실적은 23.0만톤으로 전년대비 9.5% 감소했다. 대부분의 주요 노선들이 역성장을 기록했는데 일본(-25.3%), 대양주(-18.6%), 중동(-12.6%), 미주(-11.6%), 동북아(-10.3%), 유럽(-9.1%), 중국(-3.2%), 동남아(-2.6%) 순으로 부진했다. 여객과 마찬가지로 화물 수송실적 또한 8월 누적 YoY, -7.0%에서 9월에는 -9.5%로 감소폭이 확대되었다. 이는 미중 무역분쟁 및 글로벌 경기둔화와 더불어 일본의 수출규제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FSC별 화물 성장률은 대한항공이 -10.2%, 아시아나항공이 -11.3%를 기록했다.

□ 4분기도 항공사들에겐 어려운 영업환경 지속 전망


국내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출국 수요 둔화는 단기간에 개선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LCC들의 경우 4분기 중국 노선 확대가 예정되어 있으나 한일 관계가 급속도로 개선되지 않는 한 부진한 영업실적이 예상된다. 또한 2020년에 예정된 3곳의 신규 LCC들의 본격적인 취항도 공급 확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화물의 경우에도 미중 무역 협상의 극적 타결이 동반되지 않는 한 바닥을 논하기가 이른 시점이다.

하나 박성봉

0

목록 윗글 아래글
윗글
[삼성전자(005930)] 제 몫을 해주고 있는 IM
아랫글
황금씨앗 : 제이브이엠 손절가 32,000원